작성일   2015/05/28 [11:47] 조  회 2729
제   목   독도-울릉도 ‘신규 여객선 취항’


 

독도-울릉도 ‘신규 여객선 취항’
대저해운, 1시간20분 주파ㆍ최대 속도 40노트 매일 운항
독도와 울릉도를 오가는 신규 여객선이 취항한다.
27일 (주)대저해운에 따르면 오는 6월초부터 국토의 자존심 독도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울릉도 저동항과 독도에 초쾌속 여객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배 이름은 최근 국민 공모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빨리 뜨는 독도의 이미지에 걸맞게‘선라이즈’로 선정했다.
싱가폴 다멘 조선소에서 건조한 이 여객선은 550t급 알루미늄 합금 선박이다.
길이 42.2m, 폭 11.6m의 쌍동선으로 정원은 450명, 톤수는 550t이다.
4개의 MTU주기관이 탑재된 이 배는 최대 40노트를 넘는 속도를 낼 수 있다.
승객실은 안락한 좌석과 함께 실내 공기,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주 갑판에는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매점과 각종 독도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대형 TV, DVD 플레이어가 갖춰져 있다.
화장실은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는 장애인용이 설치된 것도 특징이다.
수하물 및 기타 가벼운 물품을 보관하기 위한 넓은 화물칸도 있다.
3명의 승무원이 조종하는 조타실은 최첨단 계기로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고속선의 안전에 대한 국제 규칙을 적용해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울릉도 저동항에서 독도까지 1시간 20분에 주파할 수 있으며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임광태 대표이사는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해 울릉도 경제발전과 함께 독도지기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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